'18번홀 이글' 안병훈, 더CJ컵 바이런넬슨 3R 공동 7위…김시우·김성현·강성훈 11위 [PGA]

권준혁 기자 2024. 5.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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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2)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안병훈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위치인 공동 7위로, 6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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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바이런 넬슨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for THE CJ CUP Byron Nelson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2)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7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18번홀(파5)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안병훈은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위치인 공동 7위로, 6계단 상승했다.



 



이날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흘간 19언더파 194타를 써냈다. 



 



이번이 PGA 투어 통산 192번째 출전인 안병훈은 미국 무대 첫 우승 도전이다. 올해 1월 연장전 끝에 공동 2위로 마친 소니 오픈 인 하와이 대회를 포함해 통산 5번의 준우승이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는 앞서 11개 대회에 나와 9번 컷 통과했고,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9위, 세계랭킹 41위에 올라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선 공동 14위였다.



 



안병훈은 이날 첫 홀(파4) 페어웨이 벙커에서 날린 두 번째 샷을 홀 40cm에 붙여 버디로 시작했고, 연이어 2번홀(파4) 70cm, 5번홀(파5) 35cm 이내 버디를 잡을 정도로 초반 어프로치 샷감이 좋았다. 



 



이후에 파 행진하던 안병훈은 12번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한 끝에 네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1.6m 보기 퍼트로 홀아웃한 뒤 15번홀(파3) 4.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만회했다.



 



그리고 18번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해 2.2m 이글 퍼트를 떨어뜨렸다. 이날 안병훈의 드라이브 정확도는 출전 선수들 중 공동 30위에 해당하는 57.14%(8/14), 그린 적중률은 공동 8위인 83.33%(15/18),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16위(1.67개)를 써냈다.



 



강성훈과 김시우, 김성현은 나란히 합계 13언더파 200타, 공동 11위를 형성했다.



2019년 이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강성훈은 무빙데이 7언더파 64타를 때려 무려 43계단 도약했다. 14번홀(파4) 칩인 이글을 낚았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추가했다.



 



작년 이 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김시우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두 계단 올라섰다. 



초반 4개 홀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흔들린 김성현은 이후에 버디 6개를 보태 3언더파 68타로 마쳤고, 순위는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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