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자물쇠도 소용없다"...10대들의 대범한 자전거 절도
장영준 기자 2024. 5. 5. 07:30
학생 무리가 길을 가더니 자전거 거치대 앞에 멈춰 섭니다.
이내 무리 중 한 명이 자물쇠에 묶인 자전거를 그대로 들고 가버립니다.
인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자전거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달 29일 아들에게 졸업 축하 겸 생일 선물로 사준 검은색 자전거를 도난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도난당한 자전거는 몸체, 안장, 손잡이가 모두 검은색으로, 가격대는 약 200~300만원입니다.
제보자는 "남학생으로 보이는 3명이 잠금장치가 걸려있는 자전거를 들고 가버렸다"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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