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10-10이 눈 앞' SON, 도움 1개면 된다...리버풀 상대로 도전!

가동민 기자 2024. 5.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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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10까지 도움 1개를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은 10-10(10골 10도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처음으로 10-10을 달성했다.

당시 손흥민은 30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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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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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10-10까지 도움 1개를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을 상대로 10-10을 달성할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 리버풀은 승점 75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10-10(10골 10도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처음으로 10-10을 달성했다. 당시 손흥민은 30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는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면서 2시즌 연속 10-10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10-10을 기록하게 되면 PL 통산 세 번째다. PL 역사상 3회 이상 10-1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남은 경기에서 도움 1개만 추가하면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토트넘의 공격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 역할에 가까웠지만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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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최전방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출전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변함없었다.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을 당했고 손흥민은 원톱으로 이동했다. 손흥민은 원톱에서 이전처럼 위협적이지 않았다. 상대 선수들이 손흥민의 장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수비들은 손흥민에게 공간을 주지 않았고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결국 손흥민의 시원한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히샬리송이 돌아온 것이다. 직전 경기였던 첼시전에서 히샬리송이 원톱으로 나오면서 손흥민은 좌측면을 책임졌다. 첼시전에는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버풀과 첫 맞대결이었던 7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원톱이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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