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용돈도 '인플레이션'… "어린이날 ○○만원 준비"

강한빛 기자 2024. 5. 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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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외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용돈으로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객 패널 '이지 토커'4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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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고객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외식 결제 데이터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KB국민카드가 고객 패널 '이지 토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외식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용돈으로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고객 패널 '이지 토커'44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5월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용돈으로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 41%, 어버이날에는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에 이어 선물 종류는 어린이날은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카네이션 등 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5월의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은 기념일에 걸쳐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은 5월의 기념일에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가장 많이 선택을 받는지 최근 3년간 5월의 외식 소비데이터로 살펴봤다. 연도별로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 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KB국민카드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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