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남자” 한수아, 이부오빠 지현우에 반하나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한수아가 지현우에 반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5월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공진택(박상원 분)과 장수연(이일화 분)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가 만날 남자를 알아봤다.

공진택과 장수연은 사고로 12살 지능을 갖게 된 딸 공마리와 결혼할 남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공진택이 잘 아는 집안 아들이 공마리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공진택과 장수연은 딸 공마리에게도 소개팅을 제안했다. 공마리는 연애를 해보고 싶었다며 소개팅을 수락했다.

이어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공마리와 고필승(지현우 분)이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넘어질 뻔한 공마리를 도와줬고, 공마리는 그런 고필승에게 반해 “나 드디어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가슴이 너무 두근거린다. 눈도 못 마주치면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이미 고필승에게 제대로 반한 공마리의 소개팅이 제대로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상태. 실상 고필승은 장수연이 공진택과 결혼하기 전에 낳아 친구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업둥이로 보낸 아들로 공마리와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남매 사이. 이부오빠에게 반한 공마리의 모습이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