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母 태어난 해 데뷔” 골든걸스, 후배 베몬 데뷔에 반색(아형)[어제TV]

서유나 2024. 5. 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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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가 드디어 생긴 걸그룹 후배를 반겼다.

5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2회에서는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한 괴물 신인이라고 소개된 골든걸스는 5세대 걸그룹답게 남다른 기합을 자랑했다.

골든걸스 멤버들은 심지어 이은미가 사진 찍을 때 취하는 아이돌 포즈를 직접 공부해 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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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가 드디어 생긴 걸그룹 후배를 반겼다.

5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32회에서는 골든걸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완전체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박진영이 직접 프로듀싱한 괴물 신인이라고 소개된 골든걸스는 5세대 걸그룹답게 남다른 기합을 자랑했다. "정신차려!"라는 외침과 함께 등장한 것. 강호동이 "시작하자마자 '정신차려'는 너무 기선 제압 아니냐"고 하자 인순이는 "사실 '정신차려'는 우리 구호다. 정신 놓으면 막 틀리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수근은 "요즘 '아형'에 걸그룹 많이 나온다. 나이 차이 많이 안 나고 좋다"며 최근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다녀간 사실을 전했다. 처음엔 베이비몬스터가 자신들의 선배인 줄 오해한 인순이는 이들이 올해 갓 데뷔했다는 말에 "어머, 우리 후배 생겼네"라며 반색했다.

이어 김희철의 골든걸스 멤버 중 한 명이 "뉴진스 어머니가 태어난 연도에 데뷔를 했다더라"는 말에 브이 포즈를 취하며 자신임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철은 "보통 부모님이랑 동갑이라고 하는데 골든걸스는 '너네 엄마 태어난 연도에 데뷔했다'고 하더라"며 골든걸스의 차원이 다른 특별함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을 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박미경과 이은미는 "아이돌들이 얼마나 어렵게 생활하고 연습하는지 실감하고 있다. 너무 존경한다", "네 명인데도 동선 맞추는 게 어려운데 멤버 수가 많으면 그만큼 더 고생할 것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신효범은 요즘 아이돌들의 실물을 보곤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작을 수 있지?'라며 깜짝 놀란 일화도 공개했다.

프로듀서 박진영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다. 신효범은 "(박진영이) 너무 피곤하게 하더라. '공기 반 소리 반'하는데 '무슨 소리하는 거야' 이랬다", "노래를 하는데 입을 벌리지 말라더라. 어떻게 노래를 하라는 거냐"고 처음 맞춰가던 시기 느낀 불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나중에 진영이 스타일을 아니 일이 일사천리"였다고.

이때 박미경은 5세대 걸그룹으로서 녹음 중 겪은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노래에 남자랑 사랑에 빠져서 처음에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나중에 느끼는 기승전결이 있었다. (박진영이) 그 감정을 느껴보라고 하더라. '누나 지금 손을 잡았어. 그 다음에 뽀뽀를 해야 돼'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걸 안 한 지 오래"라서 힘들었다는 것. 김희철은 "5세대 걸그룹이라서 아예 안 해본 게 아니라 안 한 지 오래됐구나"라며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은미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골든걸스에서 팬 서비스 담당이라는 이은미는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까지 개설했다며 "가능하면 새로 만나는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골든걸스 멤버들은 심지어 이은미가 사진 찍을 때 취하는 아이돌 포즈를 직접 공부해 왔다고 증언했다. 이런 이은미는 자신에게 감동을 안긴 팬의 편지를 직접 읽어주려다 노안 탓에 돋보기 안경을 찾는 모습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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