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EV, '맞춤형' 미쉐린 신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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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이 포르쉐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5일 미쉐린에 따르면 포르쉐의 새로운 전략 모델인 '마칸 일렉트릭'의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하며 협력을 이어간다.
마칸 일렉트릭의 신차용 타이어 3종을 설계하면서 포르쉐만의 고유한 특성과 전기차의 모든 특성을 고려했다는 게 미쉐린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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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독일 완성차 제조업체에 다양한 맞춤형 타이어 제공해온 유일한 타이어 제조사
5일 미쉐린에 따르면 포르쉐의 새로운 전략 모델인 '마칸 일렉트릭'의 신차용 타이어 3종을 공급하며 협력을 이어간다.
두 회사는 반 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혁신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관계를 이어왔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지난 1월 최초로 선보인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양사는 2014년 출시 이후 마칸의 모든 세대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마칸 일렉트릭의 신차용 타이어 3종을 설계하면서 포르쉐만의 고유한 특성과 전기차의 모든 특성을 고려했다는 게 미쉐린의 설명. 차체가 무겁고 저속 토크가 강해 타이어 마모가 빠른 데다 노면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점 등을 해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A/S 4 NE0은 여름용과 겨울용 타이어의 장점을 절충한 하이엔드 및 스포츠카를 위한 사계절 타이어다. 더운 환경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며 기온이 7°C 이하로 내려가도 성능을 유지한다. 이는 운전자들이 11월에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했다가 3월 말에 다시 여름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여준다.
미쉐린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을 위해 설계된 이번 신차용 타이어 3종이 모든 운전자, 노면, 요구조건에 맞춰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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