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에즈 트레이드 공식 발표...고우석은 마이애미 트리플A 합류 [오피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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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를 공식화했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에서 뛰었던 고우석은 새로운 팀에서는 한 단계 올라선 트리플A에 합류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가 속한 퍼시픽 코스트 리그가 타자 친화적인 환경임을 고려, 고우석의 미국 야구 적응을 돕고 제대로된 평가를 하기 위한 명목으로 그를 더블A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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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트레이드를 공식화했다.

파드리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루이스 아라에즈와 그의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1루수 네이던 마토렐라(23), 외야수 딜런 헤드(19), 제이콥 마시(22), 그리고 우완 고우석(25)을 마이애미로 보낸다.

샌디에이고 고우석.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아라에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569경기에서 타율 0.324 출루율 0.377 장타율 0.423을 기록했다.

2022, 2023시즌 2년 연속 타율 1위에 올랐고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33경기에서 타율 0.299 출루율 0.347 장타율 0.372 기록중이다.

시즌 첫 12경기에서 타율 0.234로 주춤했지만, 이후 21경기에서 타율 0.333으로 반등했다. 21경기중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그의 연봉(1060만 달러) 잔여 금액중 최저 연봉 수준만 책임진다. 나머지는 마이애미가 부담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그를 얻는 조건으로 유망주 랭킹 6위(헤드) 9위(마시) 13위(마토렐라) 선수, 그리고 고우석을 내줬다.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에서 뛰었던 고우석은 새로운 팀에서는 한 단계 올라선 트리플A에 합류할 예정이다.

KBO리그 LG트윈스에서 통산 354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3.18 139세이브 기록했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더블A에서 10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4.38(12 1/3이닝 6자책) 기록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중이었다.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가 속한 퍼시픽 코스트 리그가 타자 친화적인 환경임을 고려, 고우석의 미국 야구 적응을 돕고 제대로된 평가를 하기 위한 명목으로 그를 더블A로 내려보냈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서는 한 단계 올라선 트리플A로 향한다. 마이애미가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라에즈는 지난 2년간 타격왕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함께 트레이드된 다른 유망주들은 다른 팀으로 향한다.

마시와 마토렐라는 더블A 펜사콜라에 합류한다.

2022년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 선수인 마토렐라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25경기 출전, 타율 0.292 출루율 0.393 장타율 0.427 2홈런 14타점 기록중이었다.

같은 해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인 마시는 올해 24경기에서 타율 0.176 출루율 0.336 장타율 0.318 2홈런 5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었다. 24개의 삼진을 당한 사이 19개의 볼넷을 골랐다.

해드는 싱글A 주피터로 향한다.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싱글A에서 21경기 출전, 타율 0.237 출루율 0.317 장타율 0.366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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