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이다영 “영화 ‘파묘’ 대본 무당 멋있어 자문 결정” (동치미)

유경상 2024. 5. 4.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춘자, 이다영 무속인 고부가 영화 '파묘' 자문을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고춘자와 이다영은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 연기를 직접 지도했다고.

최은경이 "어떻게 영화에 참여하게 됐냐"고 묻자 고춘자는 "감독님이 젊은 무속인들을 섭외하러 전국을 다녔나 보다. 찾아서 올라가면 고춘자, 이다영이 있고. 몇 군데 많이 찾았다고 한다. 이다영이 전화를 받았다고 해서 사기꾼이니 하지 말라 했다. 그런 전화가 많이 온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고춘자, 이다영 무속인 고부가 영화 ‘파묘’ 자문을 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5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고춘자, 이다영 무속인 고부지간이 출연했다.

최은경은 “천만영화 ‘파묘’에서 지도해준 분으로 유명한데. 섭외하고 보니 두 분이 고부였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다. 하실 이야기가 정말 많겠다”며 놀랐고, 고춘자는 “이 길을 39년 걸어오면서 정말 앞만 보며 외길 인생으로 만신 길을 걸었다. ‘파묘’ 영화 자문을 하고 ‘동치미’ 프로그램도 찾아오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춘자와 이다영은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 연기를 직접 지도했다고. 최은경이 “어떻게 영화에 참여하게 됐냐”고 묻자 고춘자는 “감독님이 젊은 무속인들을 섭외하러 전국을 다녔나 보다. 찾아서 올라가면 고춘자, 이다영이 있고. 몇 군데 많이 찾았다고 한다. 이다영이 전화를 받았다고 해서 사기꾼이니 하지 말라 했다. 그런 전화가 많이 온다”고 답했다.

‘파묘’ 감독이 영화 ‘사바하’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한 번 만나보기로 했다고. 고춘자는 “잘하면 무속인에 대한 편견을 좀 깰 수 있겠구나 싶어 하게 됐다. 1년 반에서 2년 정도”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감독님과 인연이 된 건 사오 년 전이다. 준비 단계부터 연락을 주셨다. 대본이 있는데 무속 자문 선생님들을 찾고 있다고 하셔서 대본을 받고 대본에 나온 무당이 너무 멋있었다. 대본도 재미있었고. 어머니가 하자고 결정하고 저희가 가는 데마다 초를 켜고 (영화 잘 되라고) 기도를 했다”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