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대표단 카이로 도착..."휴전협상, 상당한 진전"

정유신 2024. 5.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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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관영 매체인 알카히라 뉴스는 현지 시간 4일 하마스 대표단 도착 소식과 함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익명의 고위 소식통은 "이집트 중재자들이 대부분의 쟁점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도 카이로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휴전 협상에 성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집트를 통해 하마스 측에 새 휴전협상안을 전달했습니다.

새 협상안에는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 33명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900명과 맞교환하고, 약 40일간 휴전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일단 이번 휴전이 성사되면 영구 휴전과 관련한 추가 협상이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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