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장염 걸렸다" 협박전화..음식점 3,000곳서 9,000만 원 갈취

정지용 2024. 5. 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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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의 맛집을 상대로'밥 먹고 장염이 걸렸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수천만 원 상당의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4일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전날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약 10개월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418차례나 협박해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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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이미지

전국 각지의 맛집을 상대로‘밥 먹고 장염이 걸렸다’는 협박전화를 걸어 수천만 원 상당의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4일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전날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39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약 10개월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418차례나 협박해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전국적으로 맛집을 검색한 뒤 전화를 걸어 “밥 먹고 장염에 걸렸다. 보상해 달라”고 협박해 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 씨는 하루 평균 10~20곳의 음식점에 전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화를 받은 음식점 자영업자들은 피해를 볼까 두려워 최소 10만 원부터 200만 원 이상까지 A 씨의 계좌로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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