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김선웅→안다는 축하 받고, 유재환 먹튀 논란ing‥엇갈린 결혼 발표 ★들

이하나 2024. 5.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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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안다와 스피카 출신 나래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 5월 3일 가수 안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혼전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안다는 2012년 싱글 ‘말고’를 통해 데뷔해 ‘S대는 갔을텐데’ ‘Touch’ ‘뭘 기다리고 있어’ 등으로 활동했다. 안다는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이후 활동에 관심을 당부했다.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박나래)가 보이그룹 터치 출신 배우 김선웅도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1988년생 나래는 지난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했으녀 2017년 팀이 해체된 후 카페를 운영 중이다. 1991년생 김선웅은 터치로 데뷔한 후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나래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보겠다”라고 전했다.

김선웅도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 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나래를 소개했다.

이어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이들과 달리 유재환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논란에 휘말렸다. 유재환은 지난 4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전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다.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제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 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동료 작곡가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재환은 결혼 발표 이후 작곡비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유재환은 재능 기부로 작곡을 해주겠다고 프로젝트를 홍보했으나, 믹싱비 등 명목으로 130만 원을 받고도 완성된 곡을 보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한 누리꾼은 유재환이 성희롱 발언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유재환은 5월 1일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며 작곡비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변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다만 금액이 너무 커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를 양해 부탁 드리고 있으며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며 “좋은 일로 시작하자는 걸, 이렇게 많은 사람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한 유재환은 “일부 카톡 캡처와 제보들로 지난 나의 부적절한 언행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웃으며 연락하고 지내 몰랐다”라고 사죄했다.

피해자에게 ‘예비 신부는 이복동생’이라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도 “제가 톱스타도, 아이돌도 아닌데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러웠다. 미친 사람처럼 판단해 '이복동생'이라는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절 좋아해 주셨던 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결혼식 등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결혼 발표를 했다고 적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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