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임수향♥지현우 비밀연애 알고 “당장 헤어져”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딸 임수향에게 지현우와 헤어지라며 분노했다.

5월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3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비밀연애를 목격했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와 고필승의 스킨십을 목격 고필승에게 달려가 “너 옛날에 그 고대충 맞지?”라고 물으며 경악했고 딸 박도라에게 “네가 왜 이 놈이랑 있냐. 왜 이런 자식이랑 있냐”고 분노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에게 “이거 무슨 수작이냐. 우리 도라에게 왜 너 같은 게 붙어 있냐. 일부러 접근한 것 맞지? 너 내 손에 죽었다”고 성냈고, 박도라가 모친 백미자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 “필승이 오빠에게 함부로 하지 마라. 내 남자친구”라고 선언했다.

백미자는 “뭐? 네 남자친구?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이랑 사귀냐. 당장 헤어져라”며 반대했지만 박도라는 “내가 몇 살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 내가 아직도 엄마 말이면 꼼짝 못하는 어린애로 보이냐. 내가 먼저 필승이 오빠 좋아해서 만나는 거다. 내가 누구를 만나든 엄마는 신경 꺼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