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홍서범, 짙은 감성으로 심금 울린 '시절인연' 무대…이찬원 '극찬'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홍서범이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꽃중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서범은 첫 번째 공연 주자로 선발됐다. 이에 무대에 선 홍서범은 관객들을 향해 "'꽃중년 특집' 6명의 가수 중 가장 '꽃중년'이지 않을까 싶다"며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절인연'의 무대를 선보였고, 담담하면서도 연륜이 묻어나는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녹슬지 않은 가창실력과 소름 돋는 고음을 뽐내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박수로 그의 무대에 호응했다.

해당 무대를 본 권인하는 "이찬원이 부른 '시절인연'은 풋풋한 느낌인데, 홍서범이 부른 '시절인연'은 모든 풍파를 겪은 느낌이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또한, 원곡자 이찬원은 "홍서범 선배님이 이 곡을 가지십시오. 저는 다른 곡 받겠습니다"라며 홍서범의 무대를 극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