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연극 외길 인생' 임영웅 산울림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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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연극 인생 외길을 걸어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오늘 새벽 숨을 거뒀습니다.
국립극단 이사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연극계를 대표하는 행정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불문학 번역가 오증자 씨와 슬하에 임수현 산울림 예술감독 등 1남 1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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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연극 인생 외길을 걸어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임 대표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오늘 새벽 숨을 거뒀습니다.
1955년 연극 '사육신'으로 데뷔한 고인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국내 초연한 이래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받으며 한국 연극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극단 산울림을 통해 '고도를 기다리며'를 50년간 천500회 이상 공연해 2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만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국립극단 이사와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연극계를 대표하는 행정가로도 활동했습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인 불문학 번역가 오증자 씨와 슬하에 임수현 산울림 예술감독 등 1남 1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7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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