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홀로 여행간 30대 남성 실종…“19일부터 소식 없어”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5. 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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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도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KBS에 따르면 김기훈씨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프랑스에 입국한 후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펠탑 사진'을 게시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는 19일부터 연락이 끊긴 채 아무런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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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출처 = KBS 보도화면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도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KBS에 따르면 김기훈씨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프랑스에 입국한 후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펠탑 사진’을 게시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그의 가족들은 프랑스 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김씨는 1993년생으로 키 178cm에 보통체격이고 팔에 문신이 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인도, 일본 여행기 등을 꾸준히 올려왔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는 19일부터 연락이 끊긴 채 아무런 소식이 없다. 김씨의 휴대전화는 꺼져있는 상태다.

가족들은 김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도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 출처 = KBS 보도화면 캡처]
연락이 끊기기 하루 전인 18일 오후 김씨를 만났던 지인은 김씨가 파리 북역 인근에 숙소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인은 헤어질 당시 김씨가 ‘카페에 앉아있다가 산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김기훈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대사관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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