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택 HDC현산 오피스텔 공사장 사고 책임자 3명 송치

안노연 기자 2024. 5.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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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전경. 평택서 제공

 

경찰이 평택의 주거용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책임자 3명을 검찰에 넘겼다.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HDC 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관리책임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선 건설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근로자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외주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끝에 이들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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