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시작, 한낮 30도 안팎…내일부터 많은 비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서늘하거나 쌀쌀한데, 낮에는 때 이른 여름이 찾아온 듯 덥습니다.

오늘도 한낮 기온 서울 28도, 정선 29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 이상 극심하게 차이 나는 곳도 있으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더불어 한낮에는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이 매우 강할 것으로 보여 모자와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겠고요.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화창하면 좋겠지만,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에 많게는 200mm 이상, 지리산 부근에도 15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고요.

일부 중북부와 남해안에 100mm 이상,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최대 80mm의 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지만, 강도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시간당 20에서 30mm에 달하는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휴날씨 #초여름더위 #일교차 #어린이날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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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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