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북런던 더비 중이냐? 그만 싸워!” 분노한 브라질 레전드, SNS 설전에 일침

김아인 기자 2024. 5. 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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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두가 브라질 후배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그는 영국 매체 '베트페어'를 통해 "지난 주말 브라질 팀 동료인 히샬리송과 마갈량이스는 토트넘과 아스날에서 뛰다가 충돌했다. 일주일 후에는 그들이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 그런 상황은 현장에서 끝내야 한다. SNS에서 서로를 공격하면 안 된다. 누구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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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히바우두가 브라질 후배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포포투=김아인]


히바우두가 브라질 후배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7점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고, 아스널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전엔 토트넘의 위기가 계속됐다. 전반 1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헤더로 걷어내려다 공이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아스널은 계속 격차를 벌렸다. 전반 27분사카의 추가골이 터졌고 전반 38분 하베르츠까지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로메로의 만회골과 후반 42분 손흥민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는 2-3 패배로 끝났다.


이날 마갈량이스와 히샬리송 사이 충돌이 벌어졌다. 마갈량이스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전에는 히샬리송이 부상 복귀 후 교체로 투입되면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두 사람이 맞대결을 펼쳤다. 후반 43분 히샬리송이 경기 도중 마갈량이스에 어깨를 맞대면서 넘어졌다. 팬들은 히샬리송이 일부러 넘어트리려 했다고 하면서 비판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히바우두가 브라질 후배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상황은 경기가 끝나고도 이어졌다. 히샬리송은 한 토트넘 팬이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해당 자막에는 마갈량이스를 조롱하는 문구도 담겨 있었다. 히샬리송은 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장난스러운 태도를 이어갔다.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가 히샬리송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영국 매체 '베트페어'를 통해 “지난 주말 브라질 팀 동료인 히샬리송과 마갈량이스는 토트넘과 아스날에서 뛰다가 충돌했다. 일주일 후에는 그들이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 그런 상황은 현장에서 끝내야 한다. SNS에서 서로를 공격하면 안 된다. 누구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히샬리송과 마갈량이스 모두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국가대표팀 40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지난 10월 A매치 기간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 소집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마갈량이스 역시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 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3월에는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히바우두가 브라질 후배 히샬리송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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