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국힘 대표 되면 "땡큐… 공식석상서 여러가지 따질 것"

신정은 2024. 5. 4.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땡큐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유를 묻자 조 대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게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땡큐입니다”라고 답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밤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진행자가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 대표를 원한다는데 조국 대표도 원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이유를 묻자 조 대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방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게 되면 안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8·15, 4·19, 현충일 등 (공식 기념일)에 무조건 만나게 된다”며 “국가 의전 서열이 있는데, 의석수대로 앉는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12석으로 원내 제 3당 대표인) 저는 국민의힘 대표 바로 옆에 앉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로 선출되면, 공식적인 행사에서 제 옆에 앉게 되는데 그때마다 제가 말을 좀 하려고 한다”며 “공식적으로 제가 당사 방문은 못 한다고 하더라도 국경일 등등의 행사에서 나란히 앉아 질문도 하고 여러 가지 따져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방송, 카메라가 있는 자리인데 저를 입틀막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며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 #한동훈 #조국 #국힘 #공식석상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