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폭풍우로 주택 700여 채 침수…비상사태 선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텍사스 내 88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필요한 모든 자원과 인력이 재난 피해 지역에 조속히 동원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어제부터 텍사스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돼 오늘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280㎜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전역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덮쳐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텍사스 내 88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필요한 모든 자원과 인력이 재난 피해 지역에 조속히 동원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어제부터 텍사스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홍수 경보가 발령돼 오늘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280㎜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번 폭풍우는 오늘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휴스턴 북쪽 해리스 카운티의 샌 재신토 강변 지역은 강 수위가 크게 높아지면서 주민들에게 의무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 강의 수위는 현재 69피트(21.03m)에 달해 범람 위험 수위인 58피트(17.68m)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 지역은 2017년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해 강이 범람하면서 큰 피해를 본 바 있습니다.
텍사스 중서부 애빌린 지역에는 심한 뇌우가 토네이도를 일으켜 전날 모두 8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사진=Kirk Sides/Houston Chronicle/AP, 연합뉴스)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공무원 퇴사합니다 - 그들이 떠나는 이유 [뉴스토리]
- '영끌족 성지'였는데…서울 아파트값 오르는데 홀로 하락세, 왜?
- "나 형사인데" '경찰 사칭'에 속은 진짜 경찰…개인정보 술술
- "시험 성적? 인생 성적 아냐" 꼭 잡은 손…학생 살린 이웃
- 유명 아역배우 출신, '시신 훼손' 가담…일본 사회 '발칵'
- 5월인데 벌써 모기가 윙윙…"이상 기온에 산란 최적"
- [뉴스딱]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원인 밝히겠다더니 '묵묵부답'
- "직장상사가 벽 보고 서있으라고 하네요…나는 아이 아빠인데"
- [꼬꼬무 찐리뷰] "매트리스 안고 뛰어내렸다"…사상 최악의 호텔 화재 참사, 필사의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