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육성 수국 신품종 서울서 인기몰이

황태종 2024. 5. 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수국이 서울식물원의 '봄꽃 향연' 메인 전시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그린아이' 등 수국 4개 품종을 포함한 420점을 오는 19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에서 전시 홍보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까지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낭만수국전 열어 '그린아이' 등 4개 품종 선봬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수국<사진>이 서울식물원의 '봄꽃 향연' 메인 전시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육성한 수국이 서울식물원의 '봄꽃 향연' 메인 전시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그린아이' 등 수국 4개 품종을 포함한 420점을 오는 19일까지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식물원에서 전시 홍보 중이다.

앞서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서울식물원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낭만수국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서울식물원의 대표적인 봄꽃 주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형태의 수국이 서울식물원 지중해관과 이스탄불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특히 '낭만수국전'에서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수국만으로 전시돼 전남의 화훼 연구 역량과 성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8년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등 4개 품종을 개발해 민간업체와 통상실시 체결 등 보급에 힘써 왔다.

'모닝스타' 등 4개 품종은 이번 전시회 기간 관람객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국내외 산업화와 농가 소득화를 위해 향후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전남 수국 품종을 국내외에 확대 보급해 화훼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