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자연과 함께하는 '호캉스' 어때요

휘닉스호텔&리조트, '뷰티풀 성산일출봉' 출시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호텔업계가 자연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패키지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알리는 영상 공개부터 한눈에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객실 상품까지 등장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휘닉스 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성산일출봉 뷰 객실 업그레이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선택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한 '뷰티풀 성산일출봉' 상품을 출시했다.

뷰티풀 성산일출봉 상품은 플레이스 캠프 객실 및 단지 내 도렐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베이글과 커피, 스피닝울프 펍 생맥주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또 플레이스 캠프가 선보이는 '아침엔 오름' '제주 독립서점 투어' '밤이 빛나는 산책'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 한가지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성산일출봉 뷰 객실로 선착순 무료 업그레이드도 제공한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는 스탠다드부터 스위트, 펫동반 룸 등 총 4개타입 177개 객실과 감각적인 카페 도렐, 제주의 밤을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펍 스피닝울프 등으로 구성했다.

이 모든 혜택을 담은 플레이스 캠프 뷰티풀 성산일출봉 상품은 8만원부터다. 이용기간은 7월 11일까지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WWF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손잡고 '사라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이라는 제목의 미디어 콘텐츠를 인스파이어 내 '오로라' 공간에 선보인다.

이번 오로라 미디어 쇼 캠페인은 멸종위기 동물과 서식지 파괴의 심각성, 생물다양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콘텐츠에는 호랑이, 코끼리, 그리고 대왕판다가 등장해 이들 동물의 특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다.

이 영상들은 150m 길이 오로라에 늘어선 거대한 LED 기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러브 아워 플래닛(Love Our Planet)' 친환경 객실 패키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 및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한다.

3종으로 구성한 이 친환경 패키지는 인스파이어 호텔 투숙객에게 휴식과 더불어,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과 WWF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객실 1박과 함께 각 패키지 이름에 맞는 친환경 동물 인형을 포함했다. 동물 인형은 100% 재활용 소재 충전재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재활용과 순환경제의 개념을 알리는 동시에 지구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은 6월 16일까지 야외정원에서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회전목마 탑승권과 호캉스 혜택을 담은 '롤링 메리 고 라운드'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회전목마는 야외 다목적 구장에 설치했다.

롤링 메리 고 라운드 패키지엔 회전목마 탑승권 2매가 포함됐다.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싱싱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한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롤링힐스 호텔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4일과 5일 이틀간 '키즈 온더 롤링' 이벤트도 진행한다.

야외 광장에선 투숙객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매직·벌룬·버블 쇼와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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