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 2차 사고로 20대 운전자 숨져…사건·사고 종합
[앵커]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뒤 2차 사고가 또 일어나 2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주차된 차량을 또 들이받으면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희연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달려오는 SUV 차량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A 씨 차량이 앞서 가던 B 씨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난 뒤, 또 다른 차량이 사고 현장을 추돌한 겁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 씨와 동승자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기 안성시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승합차와 좌회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쪽이 신호를 위반한 거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0시 반쯤.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주차돼 있던 SUV를 또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중앙분리대 파편이 튀면서 인근에 있던 차량 4대가 손상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위층에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바닥 일부가 주저앉으면서 사고가 난 거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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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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