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꺼내보는 우리 가족 사진

서울문화사 2024. 5.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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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꺼내보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진. 처음이라서 특별했던, 같이 보내서 더 즐겁고, 행복해서 더 기억에 남는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빠의 대학원 졸업식

아빠 성건 엄마 오성현 아들 성하윤

회사에 다니며 학업을 병행한 아빠의 대학원 졸업식! 프랑스 파리에 세 식구가 모두 모여 축하해줬어요. 파리의 봄 날씨가 너무 더워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지만 입가의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날이죠. 하윤이도 나중에 이 학교 졸업생이 돼 아빠와 똑같은 졸업 가운을 입어보면 좋겠네요.

생일 필수 코스 인생네컷

아빠 안병주 엄마 김효선 아들 안태서·안정서 딸 안예서

연년생 3남매와 완전체 가족사진을 찍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에요. 꼭 사진관을 가지 않더라도 사진 자체가 중요한 거죠!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인생네컷으로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근사한 선물보다도 그날을 기록하는 것이 갚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벚꽃나무 아래서 대빵이와

아빠 안순구 엄마 양지영 아들 안윤수 반려견 대빵이

아들 윤수의 태명을 그대로 물려주며 이제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 대빵이에게 “대빵아, 저기 봐!”를 외치며 7전8기 끝에 겨우 건진 사진이에요. “빨리 찍고 간식 먹으러 가자!” 하는데 고개를 들어 모두가 자연스럽게 빵 터졌답니다.

토끼러버의 방콕 여행

아빠 엄병찬 엄마 차소현 아들 엄정우

토끼러버 정우를 위해 방콕에서 토끼 카페를 찾아갔어요.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온 가족이 토끼에 푹 빠져 있으니 직원이 와서 가족사진을 찍어주더라고요. 다 같이 사진 찍기는 정말 힘든 거 아시죠? 토끼 덕분에 방콕 여행 중 정말 몇 없는 소중한 가족사진이 생겼답니다.

어푸어푸 수영장

아빠 에릭 플린 딸 아이린 플린

딸아이가 집에서 목욕은 신나게 하면서 처음 들어간 수영장이 무서웠는지 아빠를 끌어안고 겁을 냈어요. 점점 익숙해져 “어푸어푸” 소리를 내며 물장구치면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러다 좋아하는 책의 장면이 생각났는지 갑자기 수영장 물로 아빠를 세수시켜주는 걸 포착! 온 가족이 웃었던 장면이 사진에 잘 담겼네요.

폭우를 뚫고 진도로

엄마 이소영 딸 유원주·유원희

여름휴가로 야심 차게 출발했는데 가기 전부터 호우주의보에 폭우를 뚫고 6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고생은 남편이 다 하고 꿀잠을 잔 여자 3인은 진도 갈 만하다며 풍경에 감탄했죠. 멀었지만 그만큼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쏠비치와 요트를 타고 즐기는 진도 투어는 정말 강추합니다.

길었지만 짧았던 미국 여행

아빠 한동철 엄마 원서후 아들 한승범·한도흔 딸 한채윤

서로 많이 싸우기도 하고, 많이 웃기도 울기도 한 2주 동안의 여행이었어요. 2주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여행에서의 시간이 그렇듯이 또 아쉬움으로 바로 채워지잖아요? 사진을 찍고 5분도 안 돼 다투었지만 다시 보니 그때의 날씨와 모든 게 추억이네요.

따뜻한 날 가평에서

아빠 한문규 엄마 이수민 딸 한서윤

레일바이크에서 서윤이의 말이 터진 날이에요. “엄마 시원해”, “엄마 나무야 꽃이야”, “짹짹이가 날아가” 등 그날 그곳에서 느끼고 본 것들이 서윤이에게 더 좋은 가르침이 된 거 같았어요. 아이와 대화하는 것에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이 되고 배움이 됐던 여행이었습니다.

언니랑 백일 사진

딸 이하은·이하영

하은이에게 동생이 생긴 지 100일째 되던 날! 의자에 앉기 싫다고 울던 동생이 언니가 옆에 서자마자 뚝 그치고 같이 웃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하은·하영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예쁘게 커주렴!

사촌 누나랑 카트라이더

아들 전승우 사촌 누나 편하린

할머니와 엄마 생일로 온 가족이 글램핑장으로 출동! 승우의 최애는 사촌 작은누나 하린이에요. 누나가 끌어주는 카트에 앉아 스릴도 맛보고, 고기도 실컷 먹고 나니 웃음과 배부름으로 가득한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3대 배우 가족

아빠 전진우 엄마 김미림 딸 전유빈 할머니 이기순 할아버지 전무송 오빠 김태윤 고모 전현아 고모부 김진만

저희 가족은 배우 가족으로 할아버지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었답니다. 장난꾸러기 유빈이를 잡으러 다니며 사진을 찍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어요. 행복한 저희 가족의 표정 보이시나요?

슈퍼맨 아빠를 지켜라!

아빠 차지현 엄마 최인경 딸 차예서 할머니 방옥주

항상 슈퍼맨처럼 든든한 아빠는 유일하게 높은 곳을 무서워한답니다. 항상 딸의 손을 잡아주던 아빠가 이번에는 딸에게 의지하며 포토존에 들어가게 됐네요. 찍는 순간까지도 눈을 질끈 감았지만 사진은 성공적! 지난해보다 쑥쑥 자란 딸아이가 이제는 의젓해지기까지 했네요.

에디터 : 정서윤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각 인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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