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 IIHS 충돌 평가서 ‘안전한 차’ 최다 선정… 총 18개 차종

이강진 2024. 5.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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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차종 가운데 총 18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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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에서 생산하는 차종 가운데 총 18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톱 세이프티 픽’(TSP) 등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9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8개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충돌 평가 결과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 TSP+, 그보다 한 단계 낮지만 양호한 성적을 낸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의 경우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에 현대차그룹에서 TSP+로 선정된 차종은 현대차의 ‘아이오닉6, 아이오닉5, 코나’와 제네시스의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및 기아 ‘텔루라이드’ 등 총 9개 차종이다. TSP 등급으로는 현대차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및 제네시스의 ‘GV70, GV70 전동화 모델’과 기아 ‘스포티지’ 등 총 9개 차종이 선정됐다.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90, G80은 지난 2월 발표된 결과보다 등급이 한 단계 올랐으며, 쏘나타와 싼타페가 새롭게 TSP 등급으로 선정됐다.

IIHS 관계자는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IHS 충돌 평가에서 최다 선정 자동차 그룹사로 인정받게 됐다”며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고의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자동차 중 TSP+ 등급 26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이 선정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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