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 대한전선 들썩… 구리에 올라탄 전선주

강서구 기자 2024. 5.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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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위클리 증시
5월 첫째주 Briefing
구리 가격 상승에 웃은 전선주
미 연준, 기준금리 6번 동결
하락세 기록한 국내 주식시장
답답한 박스권 흐름 계속될까

전선 관련 종목이 불을 뿜었다. 국제 구리가격 상승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원전선의 주가는 최근 2주 사이 38.1%(2370원→3275원) 치솟았고, 대한전선의 주가도 같은 기간 10.5% 상승했다. 송전 설비 관련주의 주가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 상승이 실적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주간의 주식‧채권‧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Point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에 제동이 걸렸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동결 소식에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탓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869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코스닥지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순매도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최근 매수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시장은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

Market Index

Bond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동결했다. 6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국내 채권금리는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5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지난 4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한은이 이번에도 같은 행보를 띨 것으로 전망한다.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섣불리 기준금리를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Fund

Stock

Small Cap

강서구‧최아름‧홍승주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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