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컵 바이런 넬슨 2R 선전한 이경훈 “주말엔 버디 몰아치고파”…현지 미디어에 한식도시락 전달도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2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리는 이경훈이 2라운드 선전을 마친 뒤 현지 미디어에 한식도시락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경훈은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김시우·안병훈 등과 공동 13위로 마쳤다. 선두 제이크 냅(14언더파·미국)과는 5타차다.
이경훈은 2021,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는 자신의 메인 후원사인 CJ가 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더욱 특별한 도전을 하게 된 이경훈은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에서 이틀 잘 마무리 해서 좋다”며 “여기는 버디가 많이 나오는 코스기 때문에 주말에 좋은 경기하면 좋은 위치가 가능할 것 같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파5홀에서 어제부터 버디를 하나도 못 잡았는데 주말에는 못했던 버디를 몰아서 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인터뷰를 마친 뒤 미디어센터에 들러 기자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취지로 인사한뒤 도시락을 나눠주며 교감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훈은 PGA 투어에서 통산 52승을 거둔 ‘전설’ 바이런 넬슨(2006년 사망)의 부인 페기 넬슨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경훈은 “오늘 이렇게 대회장을 찾은 미디어에게 한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돼 영광이다”며 “저에게 의미가 있는 대회에서 또 제 스폰서가 준비한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들 맛있게 드시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맥키니 |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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