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아저씨 정복 입고"…동해안 해경 어린이날 행사 다채

속초해경 5일 어린이날 행사…함정 견학·심폐소생술 배우기 등
동해해경 4일 새싹에 함정 공개…스탬프 모으기 등 이벤트 다채

(속초·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아이에게 푸른 동해바다를 선물하세요."

한반도 동해상 치안을 책임지는 강원지역 해경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속초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중형 경비함정 내·외부 견학,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고 사진 찍기, 에코백 만들기, 해양경찰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팝콘과 슬러쉬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해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속초해경 해양안전과에서는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며 심폐소생술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해해경도 어린이날 전날인 4일 동해시 임항로 130에 위치한 동해해경 함정 전용부두에서 대형함정 공개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대형 경비함정 내·외부 견학과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기, 해양경찰 헬기 견학과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인 경비함정 '스탬프 모으기'를 통해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세계 전통 민속놀이 체험, 연안안전교실 교육, 해양경찰 구조장비 체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경비함정을 견학하고 체험하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 했다”며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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