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놔두면 뽑아야 해요" 잇몸병 막는 방법은?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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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을 가볍게 여기고 그냥 방치하면 치아까지 뽑아야 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잇몸병은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내려앉고, 결국 치아까지 뽑아야 하는 공포의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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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잇몸병을 가볍게 여기고 그냥 방치하면 치아까지 뽑아야 할 수도 있다.
양치질하다 잇몸에서 피가 난 적이 있다면, 또는 이가 시리거나 붓는다면, 지금 당신의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구조신호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잇몸병은 방치할 경우 잇몸뼈가 내려앉고, 결국 치아까지 뽑아야 하는 공포의 병이다. 하지만 문제는 잇몸이 염증으로 녹아내리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당장 병원에 가서 이를 뽑아버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50대 박정수 씨는 매일 밤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입안에서 악취가 나고, 이도 흔들리는 상황, 심지어 염증이 잇몸을 뚫고 나와 고름까지 생겼다.
70대 김태복 씨는 젊은 시절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지금까지 총 9개의 임플란트를 했는데, 최근 임플란트 시술한 곳이 자꾸 아프고 불편하기 시작했다.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 그동안 치과 방문을 미뤄왔다는 30대 권근화, 방의혁 부부는 요즘 들어 불편함이 심해졌다. 잇몸이 붓고 시리고, 심지어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프기까지 하다.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부부는 "잇몸뼈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잇몸병은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하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 알려진 방법으로 관리할 경우, 오히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 '이가 붓고 피 나고 아프다면?' 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치과 명의와 함께 △임플란트는 영구적일까? △잇몸 영양제는 정말 효과 있을까? △좋은 칫솔과 치약은 무엇일까? △치실과 치간칫솔 중 어떤 게 더 좋을까? 등 치아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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