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그냥 5위로 가는 건 어때?...AI가 예상한 유로파리그 '우승 팀' 3년 후 등극

김아인 기자 2024. 5. 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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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3일(한국시간) "우리는 AI 프로그램 '챗GPT'을 통해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우승팀을 예측했다. 결과는 이랬다. 정확하게 입증될까?"라는 글과 함께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가 소개한 결과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7년 유로파리그 예상 우승팀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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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 90.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3일(한국시간) “우리는 AI 프로그램 '챗GPT'을 통해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우승팀을 예측했다. 결과는 이랬다. 정확하게 입증될까?”라는 글과 함께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가 소개한 결과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7년 유로파리그 예상 우승팀에 해당됐다. 지금으로부터 3년 뒤인 2026-27시즌에 해당한다. 매체가 예상한 올 시즌 우승팀은 이번 시즌 유럽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이었다. 이어 2025년에는 유로파리그의 제왕 세비야, 2026년에는 AC밀란 순이었다. 또 토트넘의 우승 후 2028년에는 바르셀로나, 2029년 나폴리, 2030년 아스널 등으로 우승을 전망했다.


사진=SCORE 90.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사진=SCORE 90.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 후 토트넘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펼친 확실한 공격 축구가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브레넌 존슨 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고, 주전으로 많은 기회를 받은 파페 마타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등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토트넘은 순조롭게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그러나 첼시와의 11라운드를 기점으로 기세가 완전히 꺾이기 시작했다. 당시 부상자와 퇴장 징계 악재가 대거 발생하면서 1-4로 대패했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위기가 찾아오면서 순식간에 3연패에 빠졌다.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의 순위는 5위까지 떨어지면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겨울을 지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회복했지만, 시즌 초 만한 흐름은 회복하지 못했다. 풀럼에 0-3 완패를 당한 뒤 최근에는 뉴캐슬전을 시작으로 아스널, 첼시에 연패해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를 두고 아스톤 빌라와 치열한 자리 싸움 중이다. 하지만 두 팀의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전을 남겨둔 토트넘의 향후 일정에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홋스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선택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무관' 불명예에 시달렸다. 우승컵의 역사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2000년대 들어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2007-08시즌 리그컵이 유일하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번번이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좌절을 맛봤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모든 컵 대회에서 일찌감치 탈락했고, 무관은 확정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 36개 팀으로 출전 팀이 늘어나면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보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는 것이 상대적으로 우승컵을 추가하기 위한 빠른 방법일 수도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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