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서 2차 사고로 20대 남성 숨져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난 뒤 2차 사고가 또 일어나 2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4일) 자정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남안성나들목 인근에서 20대 남성 A 씨가 SUV 차량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A 씨 차량이 앞서 가던 B 씨의 차량을 추돌했고, 이후 또 다른 SUV 차량이 사고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 씨와 동승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나와 있다가 변을 당한 거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송영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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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