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송범근, 사나워 보이지만 애교쟁이” 남친 자랑‥유재석 질색(놀면 뭐하니)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에서 남자친구 송범근의 매력을 언급했다.

지난 5월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채널에는 ‘이미주, 요코하마에서 솔로탈출’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 됐다.

이미주 열애 발표 후 첫 녹화를 앞두고 유재석은 “얼마나 신나냐 오늘. 입이 근질근질 했는데”라고 능청을 떨며 이미주를 놀렸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 이이경 등은 덩실덩실 춤까지 추며 막내의 열애를 축하했다. 이미주는 부끄러운 듯 머리를 감싸며 고개를 숙였고, 제작진은 ‘두려움에 공 대신 끌어안아 보는 머리’라는 자막으로 장난을 쳤다.

유재석은 “일주일 동안 얘가 잠수를 타다가 나타났다”라고 이미주의 근황을 전해다. 하하는 연애 공개 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물었다. 미주가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안심을 하고 있다. 예전에 제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폭소했다.

발끈한 미주는 “밖에 나가면 제가 진짜 인기 많은 친구기 때문에 그 친구는 불안해 했었다”라며 “공개가 되고 나서 그 친구가 너무 좋아해줬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어떻게 만났나”라고 물었다. 미주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 어디서 모여서 갔는데 거기서 같이 맞아서”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주우재는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미주는 “겉보기에는 되게 얘가 사나워 보인다. 정말 애교쟁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때 유재석은 “얘기하지 마”라고 외치며 질색했고, 녹화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다.

이미주는 지난 4월 18일 3살 연하인 J리그 쇼난 벨마레 소속 골키퍼 송범근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차례 게재해 열애 인정 전부터 럽스타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