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설레는 해외 여행…"여권은 챙겼고, 상비약은?"

송연주 기자 2024. 5.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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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1일(근로자의 날), 5일(어린이날), 6일(대체 휴일), 15일(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이어져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는 달이다.

해외여행 계획도 많아지는 시즌인데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비약이다.

황금연휴 기간인 이달에도 해외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엔 상비약을 꼭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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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 예상
여행 필수품 '상비약' 잘 준비해 가야
[서울=뉴시스] 5월 황금연휴로 해외여행 증가 예상.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4.05.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5월은 1일(근로자의 날), 5일(어린이날), 6일(대체 휴일), 15일(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이어져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는 달이다. 해외여행 계획도 많아지는 시즌인데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비약이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국제여객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설 연휴 기간 동안만 하루 평균 19만5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지난 1월에는 277만명, 2월에는 251만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연휴 기간인 이달에도 해외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엔 상비약을 꼭 챙겨야 한다. 해외여행 중에는 복통, 감기, 두통, 발열 등 갑자기 예기치 못한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갑작스러운 생리통 증상이 찾아올 수 있어 미리 상비약을 챙겨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비약 종류는 다양한데, 발열·두통·근육통·생리통 등을 가라앉히는데 종합적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대표적이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는 위장 부담이 적어, 위장질환이 있거나 공복 상태에서도 바로 복용 가능하다. '타이레놀산'처럼 물이 없는 상황에서도 복용 가능한 파우더형 해열진통제도 있어,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열진통제 외에도 여행 중 상처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살균소독제·외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면 급성 설사나 소화 불량 같은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어 지사제·소화제가 도움 될 수 있다. 멀미약, 반창고, 모기 기피제 등도 상황에 맞게 준비를 고려할 수 있다. 의약품에 대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품정보 사이트에서 제품명을 입력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출발 전 상비약들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한 정보를 기억하는 것이 유용하다.

만성질환자라면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던 의약품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고혈압·당뇨·천식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약 복용자는 여행 출발 전 의사 또는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여행 기간 복용할 수 있는 필요량 만큼 장기 처방을 받아야 한다. 여름철 습기를 피하기 위해 약국에서 조제 시 별도의 안전한 보관용기에 각각 담아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필요한 의약품 준비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해외 안전 여행을 위한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해당 유의사항은 ▲질병관리청의 해외감염병 누리집을 통해 여행국의 감염병 안전 정보 확인하기 ▲감염병 관련 이상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하기 ▲야생 동물과의 접촉 삼가기 ▲길거리 음식이나 물·얼음 섭취 주의하기 ▲고기와 생선은 반드시 익혀 먹기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물티슈·손소독제 챙기기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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