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해체해?”...전현무, 줄어든 박나래-이장우 위장에 ‘배신감 토로’ (나혼자산다) [MK★TV픽]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5. 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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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바디프로필' 이후 줄어든 박나래와 이장우의 위장에 큰 실망을 드러냈다.

4개월 간의 다이어트 끝에 바디프로필 촬영이 무사히 마친 팜유 멤버들은 회포를 풀기 위해 박나래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전현무는 떡볶이에 김말이를 한입 먹으면서 끝없이 감탄했고, 이미 배가 부른 박나래와 이장우는 영혼이 없는 리액션과 함께 멈춰버린 젓가락질로 정반대의 풍경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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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바디프로필’ 이후 줄어든 박나래와 이장우의 위장에 큰 실망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 달라진 ‘팜유즈’의 식사 풍경이 공개됐다.

4개월 간의 다이어트 끝에 바디프로필 촬영이 무사히 마친 팜유 멤버들은 회포를 풀기 위해 박나래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멤버들은 너무나 그리워하던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행복해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살얼음 맥주에, 소고기, 떡붂이에 김말이까지,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끊임없이 시키면서 그동안의 고생에 대해 자축했다.

방송인 전현무가 ‘바디프로필’ 이후 줄어든 박나래와 이장우의 위장에 큰 실망을 드러냈다. / 사진 = ‘나 혼자 산다’ 캡처
특히 이날만을 기다렸던 전현무는 1++한우 중에서도 제일 귀하다는 9등급 소고기를 주문하면서 크나큰 감격을 드러냈다. 모두가 기다렸던 기름의 등장에 박나래와 이장우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차돌박이가 구워지자마자 한 번에 두 점씩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하지만 이내 위기가 찾아왔다.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관리한 식단 때문에 그만 시작부터 배가 부르게 된 것이다. 말 없이 먹는 소리를 내던 박나래와 이장우는 눈치를 보기 시작했고, 급기야 “배가 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풍경을 바라보던 코드 쿤스트는 “사람 됐네 드디어”라고 웃었고, 기안84는 “두 명은 사람으로 돌아왔다”고 신기해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처음으로 음식이 안 들어가더라.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게 뭔지 알았다”고 말했으며, 박나래 또한 “안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뭔 이야긴지 알았다. 먹는 것도 근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안 들어가더라”고 거들었다.

방송인 전현무가 ‘바디프로필’ 이후 줄어든 박나래와 이장우의 위장에 큰 실망을 드러냈다. / 사진 = ‘나혼자산다’ 캡처
배불러 하는 두 동생의 약한 모습에 전현무는 “불경스럽게”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전현무는 떡볶이에 김말이를 한입 먹으면서 끝없이 감탄했고, 이미 배가 부른 박나래와 이장우는 영혼이 없는 리액션과 함께 멈춰버린 젓가락질로 정반대의 풍경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한참을 되새김질하던 박나래는 “배가 확실히 부르기는 하다”고 슬쩍 젓가락을 내려놨으며, 이장우는 식사 맨 마지막에 찾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 이상 먹을 수 없음을 어필했다.

이에 다시 한 번 실망한 전현무는 “나는 너무 실망인 게 이건 팀의 정체성의 문제다. 팀의 이름이 팜유다. 뭐 하는 모임이냐 운동하러 모인 것도 레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 모인 것도 아니다 먹으러 모인 것”이라며 “먹을 때가 가장 행복했고 그 행복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 명의 기름 덩어리가 팜유”라고 몹시도 섭섭해 했다.

이에 이장우는 “소고기를 안 먹은 지 오래됐다. 몇 점 먹는데 배가 목까지 차더라. 짜증이 너무 났다”며 “제가 또 한 번 죄송하다. 라면 먹고 그만 먹어도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라면 때 먹으니 충족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나래 또한 “나는 차돌박이 먹고 끝났다”고 말한 뒤 “자존심 때문에 눈치를 봤다”고 전했다.

결국 전현무는 “나는 정말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며 음식과 낯가리는 팜유에 서운해했고, “나 진짜 화낸다. 나 솔로 활동해? 나 해체해”라고 토로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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