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엄준기 죽음에 분노 "싹 다 죽여버릴까"('수사반장 1958')

김은정 2024. 5. 3.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엄준기 죽음에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성칠(엄준기 분)의 죽음에 분노했다.

하지만 이정재 회장(김영성 분)의 권력 앞에서 무너졌다.

이혜주(서은수 분)는 "성칠이었으니까.."라며 위로했지만, 영한은 "계급장 떼고 싹 다 죽여버릴까, 싹 다 없애버릴까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생각을 했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엄준기 죽음에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이 성칠(엄준기 분)의 죽음에 분노했다.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영한은 살모사(어삼룡·강인권 분)를 범인으로 확신했지만, 증인과 증거가 부족했다. 성칠 시체를 부검해 '길고 얇은 칼' 범행 도구를 특정하고, 흑백교를 이용해 묻어둔 칼까지 찾았다.

하지만 이정재 회장(김영성 분)의 권력 앞에서 무너졌다. 검찰이 영장 발부를 거절하고, 최달식 서장(오용 분)도 이 회장에 협력했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좌절한 영한은 "적어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허망하게 죽게 하지 말자. 죄지은 놈들은 반드시 벌을 받게 하자. 그게 경찰이 된 이유고 한 번도 어긴 적 없는 원칙이었다"면서 "아끼는 동생이 죽었고 누가 죽였는지도 아는데 잡을 수가 없다. 처음부터 무모하게 잡지 말고 좀 더 냉정했어야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혜주(서은수 분)는 "성칠이었으니까.."라며 위로했지만, 영한은 "계급장 떼고 싹 다 죽여버릴까, 싹 다 없애버릴까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생각을 했다"는 말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한은 동대문파 살모사를 잡기 위해 미군을 이용해 이 회장을 궁지로 몰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