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30도 여름 더위…어린이날 세찬 비바람

임하경 2024. 5. 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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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첫날인 내일(4일)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어린이날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아래 강한 햇볕이 내리쬡니다.

더위를 의식한 듯, 시민들은 반소매 차림으로 아침 운동에 나섰습니다.

햇빛을 피하기 위한 양산도 벌써 꺼내 들었습니다.

정선은 낮 기온이 31도를 넘어섰고, 서울과 대전도 28도에 육박했습니다.

때 이른 여름 더위는 연휴 첫날에도 이어집니다.

서울이 28도, 춘천은 29도 등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어린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꺾일 전망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제주는 최대 200㎜, 그 밖의 전국 곳곳에서 80㎜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에서 30㎜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항공기나 선박이 결항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정다혜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연휴 후반에는 서늘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 기자 : 홍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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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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