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족 모이세요” 태백에 맨발걷기 숲길 조성

김우열 2024. 5. 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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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태백에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숲길이 조성돼 주목된다.

맨발걷기(어싱, earthing)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마다 앞다퉈 숲길을 조성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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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태백에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숲길이 조성돼 주목된다.

맨발걷기(어싱, earthing)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마다 앞다퉈 숲길을 조성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맨발걷기 숲길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맨발걷기 숲길은 상장동 학마을에서부터 지지리골을 지나 문곡소도동 창의놀이터로 이어지는 1.84㎞ 구간에 조성됐다. 길이 평탄하고 걷기 좋아 기존에도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던 길이다.

시는 황토를 깔아 노면을 정비하고 측면에는 경계목을 설치해 토사 유실을 방지했다.

또 세족장을 설치해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배수를 위한 시설과 종단 땅밀림 방지를 위한 땅속흙막이를 설치해 숲길의 내구성도 높였다.

맨발걷기 숲길 조성으로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지역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맨발걷기 숲길 등 생활밀착형 힐링공간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 숲길은 피톤치드를 내뿜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 조성됐다”며 “몸과 마음이 상쾌해 지면서 절로 힐링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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