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직원 전기자전거로 출·퇴근..문제는 참여율

이태현 2024. 5. 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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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전기자전거를 빌려줍니다.

이 같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직원들에게 무료 전기자전거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녹취> 오세화 / 충청북도 총무팀장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전기자전거를 출퇴근용이나 출장 시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저희가 요금을 후불제로 공유자전거 업체에 지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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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북도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전기자전거를 빌려줍니다.

다만 청사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있다보니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1천 4백 여명의 근무하는 충북도청의 주차면은 인원 대비 1/3도 채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 공사 시설물 등이 차지하고 있는 구역을 제외하면 주차 가능 차량은 3백 대 안팎.

이 같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직원들에게 무료 전기자전거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전기자전거 공유 업체와 협약을 맺고 최대 절반 수준의 할인된 가격에 충북도청 직원들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충북도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권 내에서의 직원들이 전기자전거를 탄 비용을 전액 지원합니다.

부적절한 사용을 막기 위해 출 ·퇴근 기록과 출장 내역 등을 확인하게 돕니다.

청사 내에는 별도의 자전거 주차구역도 설치할 방침입니다.

<녹취> 오세화 / 충청북도 총무팀장
"이용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전기자전거를 출퇴근용이나 출장 시 이용할 수 있게 해서 저희가 요금을 후불제로 공유자전거 업체에 지불하게 됩니다."

공무원 전기자전거 렌탈서비스 는 충북이 전국에서 첫 사례인데 탄소중립이란 시대흐름에 따라 전국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황태선 / 공유자전거 업체
"충청북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문의가 있는 지자체들도 있고요.출퇴근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도청 전체 근무자 가운데 단 10% 만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주차난 해소 등에 어느 정도 효과를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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