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산책하다 만난 '이것'…5억 복권 당첨된 여성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후 복권을 샀더니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뉴스1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발견한 후 복권을 샀더니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이날 '스피또 1000' 80회차 1등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어느 날 공원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우연히 네 잎 클로버를 찾았고 '행운이 오겠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했다고 한다.

이후 경기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A씨는 혼자 확인했을 당시 처음엔 숫자 앞부분만 긁어보곤 당첨금이 5000원인 줄 알았다고. 그러나 자신이 '5억원' 당첨자임을 알게 되고는 딸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또한 남편을 놀라게 해 주기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춰 집에 있던 해바라기 액자 구석에 당첨 복권을 꽂았다. 액자를 자세히 보라는 아내의 말에 복권을 확인한 남편은 기뻐하며 A씨를 축하해줬다고 한다.

A씨는 지급받은 5억원을 집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