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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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없이 계속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 응급실 의사 수가 4명으로 줄면서 야간 당직에 투입할 의사가 부족해 오는 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오는 6일부터 야간 진료 운영 중단을 예고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28명 중 일부 교수가 소아 응급실 야간당직에 지원하면서 야간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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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없이 계속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소아 응급실 의사 수가 4명으로 줄면서 야간 당직에 투입할 의사가 부족해 오는 6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린이응급실에는 전문의 1명과 계약직 의사 5명, 정부에서 파견한 공보의 1명 등 모두 7명이 근무해 왔다.
하지만 계약직 의사 2명이 병동 근무로 이동하고, 공보의 역시 5월 5일부로 파견 근무가 종료되면서 예상 근무 인원이 이달의 절반 수준인 4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오는 6일부터 야간 진료 운영 중단을 예고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교수 28명 중 일부 교수가 소아 응급실 야간당직에 지원하면서 야간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교수들이 야간에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오는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하면 아픈 아이를 다시 돌려보내는 건 소아청소년과 교수로서 할 수 없는 일이라 어린이병원이 밤에 문을 닫지 않게 도움이 된다면 나서겠다는 마음을 먹으셨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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