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이행관리원 9월 독립 앞두고 설립위원회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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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3일 양육비이행관리원(이하 이행관리원)의 독립 법인화에 필요한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이행관리원설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청구와 이행확보를 지원하는 이행관리원은 현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9월 독립을 앞두고 있다.
설립위원회는 9월까지 이행관리원의 향후 운영 방안을 비롯해 기능과 역할 정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기관 독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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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3일 양육비이행관리원(이하 이행관리원)의 독립 법인화에 필요한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이행관리원설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청구와 이행확보를 지원하는 이행관리원은 현재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9월 독립을 앞두고 있다.
설립위원회는 9월까지 이행관리원의 향후 운영 방안을 비롯해 기능과 역할 정립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등 기관 독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성지 여가부 가족정책관, 이미정 이행관리원 양육비이행지원본부장, 오승연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변호사, 권일우 코리아크레딧뷰로 전략사업부문장, 손민희 칸나희망서포터즈 사무국장, 배인구 로고스 변호사, 정이윤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인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설립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했다.
설립위원회는 배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행관리원 정관을 의결하고, 임원 및 감사를 선임하는 등 주요 의사결정 사항을 심의할 계획이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이행관리원이 양육비 선지급제의 도입과 선지급금 지급, 모니터링, 회수 업무까지 전담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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