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이 실업 언니들 제쳤다!…노윤서, 15년 만에 女 중등부 11초대 진입

이상완 기자 2024. 5. 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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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여자 스프린터 대형 유망주가 탄생했다.

올해 만 15세인 노윤서(금파중학교)는 3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1초9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소 저조한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 노윤서는 준결선에서 12초42의 결승선을 끊어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노윤서는 결선에서 6번 레인에 배정돼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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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금파중학교)는 3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1초95로 우승과 동시에 약 15년만의 여자 중등부 11초대 기록을 세웠다. 사진┃STN 유튜브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여자 스프린터 대형 유망주가 탄생했다.

올해 만 15세인 노윤서(금파중학교)는 3일 오후 경북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1초9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노윤서가 작성한 기록은 지난 2009년 6월 4일 이선애(서남중학교)가 세운 부별 최고기록(11초88)에 이은 전체 2위에 해당.

약 15년만의 여자 중등부 11초대 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이다.

한국 여자 100m 전체 기록으로는 28위에 해당한다.

노윤서는 오전 100m 예선 2조에서 강한 맞바람(-2.5m/s)을 맞으며 13초53의 기록으로 준결선에 올랐다.

다소 저조한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 노윤서는 준결선에서 12초42의 결승선을 끊어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노윤서는 결선에서 6번 레인에 배정돼 빠른 스타트를 끊었다.

초반 레이스에서 5번 레인 김서현(월배중학교)과 엇비슷하게 달리던 노윤서는 중반부터 폭발적인 가속도를 붙였고 막판까지 엄청난 힘을 과시하며 그대로 결승선 테이프를 끊었다.

고등부는 이은빈(전남체육고)이 12초10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노윤서의 기록에 한참 못 미쳤다.

대학·일반부는 국내 멀리뛰기 1인자이자 한국 여자 100m 전체 2위 기록(11초61)을 보유하고 있는 최정상급인 유정미(안동시청)가 11초91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위 김소은(12초03)부터는 12초대에 머물렀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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