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 가격 11% 올려…"원재료 인상으로 불가피"

박예린 기자 2024. 5.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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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CJ제일제당은 어제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한 배경엔 올해 초 김 원초 가격이 지난해 대비 2배 넘게 오르는 등 원재료값이 급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들은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보다 먼저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조미김 전문업체들은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씩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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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김

CJ제일제당이 국민 반찬인 '김' 가격을 11%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CJ제일제당은 어제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습니다.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1.1%씩 올랐습니다.

편의점 가격은 추후 인상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이 가격 인상을 한 배경엔 올해 초 김 원초 가격이 지난해 대비 2배 넘게 오르는 등 원재료값이 급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인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인 오늘 오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체들을 불러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들은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보다 먼저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조미김 전문업체들은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씩 올렸습니다.

동원 F&B 측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인상 여지는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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