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기념식 참석···"기초 연금 40만 원까지 확대"

2024. 5. 3. 17: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지원을 위해 임기 내에 기초 연금을 40만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르신 한명 한명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어르신들과 나란히 서서 '어머님의 마음'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현장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

(장소: 3일, 장충체육관 (서울 중구))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한, 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건 부모 세대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누리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은 어느 것 하나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물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기 내에, 노후 소득을 지원하는 기초 연금을 40만 원까지 늘리고, 노인 일자리와 보수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르신의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과 의료, 요양, 돌봄 등 통합 지원체계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지원을 위해 국가 경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윤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무리하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