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까지 졌는데 혼자 남겨졌다’... 음바페, 무작위 약물 검사 대상자로 선정→혼자 쓸쓸하게 공항으로 이동

남정훈 2024. 5.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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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쓸쓸하게 버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패배한 후 파리 생제르맹 팀 버스에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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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쓸쓸하게 버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패배한 후 파리 생제르맹 팀 버스에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일(한국 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파리는 결승 진출이 위태로워졌다.

선제골은 전반 35분에 나왔다. 도르트문트의 수비 진영에서 롱패스를 받은 퓔크루크가 바로 상대 수비진을 뚫으며 1-0을 만들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경기가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골대를 2번이나 맞추며 골 찬스들을 놓쳤고 도르트문트의 윙어인 산초는 날아다녔지만 음바페는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음바페는 후반전에 골대를 맞히기는 했지만 전반전에는 볼을 거의 잡지도 못했었다. 음바페는 경기 내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경기 막판에도 상황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코치와 함께 공항으로 돌아가는 나머지 팀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무작위 약물 검사 대상자로 선정되어 더 오랜 시간 머물러야 했다. UEFA의 프로토콜에 따라 의무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개인 교통편으로 이동한 후 공항에서 팀 동료들과 합류해야 했다.

PSG는 다음 주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며 에이스인 음바페가 이 경기에서 자신의 왜 월드클래스 공격수인지 보여줘야 한다.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PSG를 떠날 예정인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칠 동기가 생겼다.

음바페는 현재 48골로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0위에 기록되어 있으며 2골을 더 넣는다면 자신의 국가대표 선배인 앙리를 뛰어넘고 8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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