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차관 "한국, 통일 목표 유지해야 기회 잡을 것"

김대근 2024. 5.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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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독통일자문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연방총리실 정무차관은 한국이 북한 주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통일이라는 목표를 유지해야 예상치 못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면담한 뒤 양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정치인들이 그것을 잡으려고 결심하는지가 통일이 달성될지 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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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독통일자문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르스텐 슈나이더 독일 연방총리실 정무차관은 한국이 북한 주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통일이라는 목표를 유지해야 예상치 못한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슈나이더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면담한 뒤 양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정치인들이 그것을 잡으려고 결심하는지가 통일이 달성될지 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한민족과 통일을 부정하고 '2국가론'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북한이 대외적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그것이 북한 내부 문제를 잠재우려는 행동인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슈나이더 차관을 접견한 김영호 장관은 독일 통일의 경험과 교훈을 참고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독일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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