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재현 감독 "차기작은 한국형 뱀파이어 다룬 영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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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장가에 영화 '파묘' 열풍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말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장재현 감독과 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어 "난 매일 아주 이상한 걸 머릿속에 쓰고 있다"는 장 감독은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형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집필엔 2년이, 작품 공개까진 4년 정도가 걸릴 것 같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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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올해 극장가에 영화 '파묘' 열풍을 일으킨 장재현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말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장재현 감독과 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그의 차기작에 대한 계획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파묘'의 속편이나 스핀오프를 제작하진 않을 것이라며 "물론 속편을 만든다면 분명 돈은 많이 벌겠지만, 감독으로서 진화하진 못할 것 같다. 난 새로운 것을 만들고 계속해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매일 아주 이상한 걸 머릿속에 쓰고 있다"는 장 감독은 아일랜드 작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형 뱀파이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집필엔 2년이, 작품 공개까진 4년 정도가 걸릴 것 같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장 감독이 '드라큘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앞서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1992)를 자신의 인생 영화로 꼽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쇼박스]
장재현 |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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