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하다 전깃줄에 걸린 40대 여성…주민들 이불 펼쳐 구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대 외국인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가 전깃줄에 걸리자, 소방관과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이불이 충격을 흡수한 덕에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추락 충격에 바닥에 부딪쳤지만 이불을 들고나온 주민들이 힘껏 잡아당기며 펼친 이불 위에 떨어져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대 외국인 여성이 투신을 시도하다가 전깃줄에 걸리자, 소방관과 주민들이 이불로 받아내 구조했다. 구조된 여성은 이불이 충격을 흡수한 덕에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 24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다세대주택 단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46)씨가 투신을 시도하다 약 6m 높이의 전깃줄에 걸렸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위해 추락 예상 지점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지만, A씨는 이를 피해 뛰어내렸다.
A씨는 추락 충격에 바닥에 부딪쳤지만 이불을 들고나온 주민들이 힘껏 잡아당기며 펼친 이불 위에 떨어져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한 A씨가 인근 빌라에서 뛰어내리다 전깃줄에 매달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거 했다, 저거 했다, 그거 했다… 당신의 집중력이 바닥인 이유
- 제약 강국 미국은 왜 중국을 견제할까…“中 바이오굴기 성과”
- [오늘의 와인] ‘소리를 마셔본 적 있나요’... 잉글리시 호른 음색 담은 바바 코르 데 샤스 가비
-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美 금리 전망에 휘청…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 [증시한담] 미래·삼성도 안 두려워 하는 키움인데… 이 증권사 때문에 이벤트 늘렸다고?
- [법조 인사이드] 최윤종·정유정·조선, 또 무기징역…‘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무산
- “스마트폰 노예가 되지 않겠다”... 굳이 ‘멍청한 전화’ 찾아 나선 사람들
-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농담… 논란 일자 사과
- 대출 재확인·용도 점검도 제대로 안 했다… ‘100억 횡령’ 우리은행 사후관리 ‘구멍’
- “시총 4000조 회사가 7% 뛰고, 5% 빠지고”... 美 종목, 왜 이리 변동성 커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