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교육문화그룹,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탄생 163주년 기념식 개최

장도민 기자 2024. 5.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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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춘천 남이섬에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탄생 1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에서 창작된 20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Tagore and Nature – A River'의 남이섬 전시 개최와 연계해 이번 기념식은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주한인도대사관,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이 함께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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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교육문화그룹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춘천 남이섬에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탄생 16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에서 창작된 20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Tagore and Nature – A River'의 남이섬 전시 개최와 연계해 이번 기념식은 남이섬교육문화그룹과 주한인도대사관,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이 함께 주최했다.

기념식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와 호세인 델와르 주한방글라데시대사를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이 모여 '동방의 등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성(詩聖)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기억하고 그의 문화적 유산을 기렸다.

타고르 시인의 고향 샨티니케탄과 연관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기념식을 한층 더 의미 깊게 만들었다. '나무 박양희'는 현지 유랑시인들의 음악인 바울 음악을 노래했고 비스바 바라티 대학교에서 수학한 '허다솜'은 타고르 춤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타고르 박물관 소속의 '베너르지' 시인과 '나무 박양희'가 함께 낭독한 타고르의 시들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방글라데시대사관 무용수들의 타고르 춤 공연, 퓨전 국악기로 타고르 음악을 재해석한 '그라나다'의 공연, 아티스트 캠프 참여 작가들이 함께한 전시 도슨트, 베너르지 시인이 진행하는 티 세레모니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서울 근교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남이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스탬프 투어' '어린이날 기념 배지 증정 이벤트' '버블타이거'의 버블매직 퍼포먼스,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여성듀오 '발듀' 등 특별공연이 예정됐다.

또한 'Tagore and Nature – A River' 전시와 타고르 시(時) 그림 그리기 대회,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의 'Hei Picture Book Festival', 온수풀 워터가든, 수상레저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남이섬교육문화그룹 제공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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